악! 키스하다 무릎 나간 신부…결혼실 피로연 중 응급실행[영상]
- 21-07-22
지난 3일 필라델피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부가 피로연에서 무릎이 탈골돼 응급실에 실려 갔다. (틱톡 liz_richter 갈무리) © 뉴스1 |
미국의 한 신부가 결혼식 피로연에서 격렬한 춤 끝에 신랑과 키스하려던 중 무릎이 탈골돼 병원에 실려 가는 안타까운 사연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지난 3일 필라델피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 줄리 벤과 폴 리치터의 사연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서약 후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커플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이들은 미국 록밴드 데이브 매튜스 밴드의 노래 '스테이'에 맞춰 흥겹게 몸을 흔들었다.
모든 것이 차질 없이 진행되던 중 사고가 일어났다. 신랑 리치터는 신부 벤의 허리를 끌어안고 입맞춤을 하면서 벤의 허리를 뒤로 꺾었다.
이때 벤은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갑자기 뒤로 무게가 쏠리자 이를 버티지 못하고 무릎이 주저앉으며 탈골된 것이다. 벤은 리치터에 몸을 매달린 채 "무릎이 탈골됐다"며 울부짖었다.
신부는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이날 오후 늦게 피로연장으로 복귀했다. (틱톡 liz_richter 갈무리) © 뉴스1 |
벤의 들러리들이 재빨리 그를 도우러 달려들었고, 벤은 리치터를 붙잡고 절뚝거리며 피로연장을 벗어났다. 벤은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하객들에게 "다시 돌아올 것이니 결혼식장을 떠나지 말고 피로연을 즐기고 있으라"고 강조했다.
벤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후 다리에 깁스하고 휠체어를 탄 채 피로연장으로 복귀했다. 벤은 "불타는 고통이었다. 진통제를 먹고 진정했다"면서 "다시 피로연장으로 돌아오니 친구와 가족들 모두가 우리를 응원하고 있었다. 재밌는 추억"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의 사연은 리치터의 여동생이 영상을 찍어 틱톡에 공유하면서 널리 퍼졌다. 벤은 여전히 물리치료 받는 등 무릎 재활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뉴스포커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
- '부산지법 앞 흉기 살해' 50대 유튜버 구속…"도주 우려"
- 살인사건 피의자가 명문대 '의대생'이면 생기는 일
- "국민의 요구"…거리로 나선 野6당, '채상병 특검법' 尹대통령 압박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