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장기 인플레이션 가능성, 매우 희박…인플레 줄일 것"

신시내티에서 열린 CNN 타운홀 행사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장기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매우 희박하다"라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CNN 타운홀 행사에 참석해 관련 질문을 받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은 타당하지만,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답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 모든 것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인플레이션은 있을 것"이라면서도 "월가를 포함한 매우 많은 전문가들은 통제할 수 없는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행자인 돈 레몬으로부터 거듭 질문을 받자, 사실 미국이 곧 "인플레이션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실제로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모든 것에 환급해 주는 돈을 재투자하고 가격을 올리는 게 아니라 가격을 낮춰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목재와 휘발유에서부터 중고차까지 모든 것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을 유발했다. 인플레이션의 핵심 지표인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 6월 1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지난해 물가는 5.4% 올라 1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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