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하루 감염자 1,000명 육박 비상

20일 하루 960명 늘어 전체 46만 3,537명 기록

신규 입원환자 29명, 사망자 8명으로 다소 안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하루 1,000명에 육박하면서 '델타 변이'비상이 걸렸다.

주 보건부는 지난 20일 밤 11시 59분 현재 이날 하루 추가 감염자가 960명에 달해 전체 감염자가 46만 3,537명으로 늘어났다고 21일 발표했다. 최근 평일 700명대에서 200명이상이 늘어 1,000명대에 육박한 것이다.

이날 하루 증상이 심해 추가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모두 29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입원환자는 모두 2만 6,294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모두 8명으로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6,06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자가 크게 늘어났지만 입원환자와 사망자가 다소 줄어든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이날까지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795만 903건의 코로나 감염 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33만 7,273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397만 6,51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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