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코로나로 기대수명 1.5년 줄었다
- 21-07-21
미국인 기대수명은 77.3세
지난해 미국인의 기대수명이 전년대비 1.5년 감소한 77.3세를 기록해 2003년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DC는 보고서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지난 1942~1943년 기대수명이 2.9년 감소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연간 감소폭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예상치보다 6개월이 짧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엘리자베스 아리아스 CDC 연구원은 인터뷰에서 "지난 수십년간 기대수명이 매년 점차 증가했다"며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의 감소폭이 지나치게 커져서 2003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10년을 잃어버린 기분이다"고 말했다.
CDC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감소의 약 3/4인 74%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약물 과다복용도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는 지난주 미국의 약물 과다복용 사망률이 지난해 전년대비 30% 증가했다는 중간 자료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이 기간 동안 인종, 성별, 인종 간 불균형이 악화했다고 밝혔다. 흑인의 수명은 2020년 71.8세로 2.9세 감소해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히스패닉 남성의 평균 수명은 3.7년 줄어든 75.3세로 전체 집단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지난해 남녀 기대수명 격차가 확대됐다. 여성은 2019년보다 6개월 늘어난 80.2세로 남성보다 즉 5.7세 더 장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료는 NCHS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고 수신, 처리, 코드화된 사망 인증서를 기반으로 한 조기 추정치를 나타낸다. CDC 보고서는 2020년 1월~12월까지의 잠정 사망률 데이터에 기초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뉴스포커스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
- 김호중 마약 검사 받았다…"간이검사 음성, 국과수 정밀 의뢰"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9만명 투약분 마약 화장품통에 숨겨 반입한 유통조직 적발
- 출국 당일 '여권 영문명' 틀려서 허탕 치는 일 없어진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