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도 코로나비상, 또 하루 감염 700명대
- 21-07-21
19일 하루 730명 늘어 전체 46만 2,577명 기록
신규 입원환자 69명, 사망자도 13명에 달해 비상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또다시 하루 700명대를 기록하면서 워싱턴주에도 비상이 걸렸다.
주 보건부는 지난 19일 밤 11시 59분 현재 이날 하루 추가 감염자가 730명에 달해 전체 감염자가 46만 2,577명으로 늘어났다고 20일 발표했다. 주말에 하루 평균 600명대에 달한데 이어 평일 다시 700명대로 늘어난 것이다.
또한 이날 하루 증상이 심해 추가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모두 69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입원환자는 모두 2만 6,265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환자 역시 주말인데도 평균 하루에 40여명씩 발생한 것이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특히 이날 하루 사망자가 모두 13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6,05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까지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792만 8,697건의 코로나 감염 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32만 8,335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396만 7,0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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