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회사채 발행성공하며 98억 달러 확보했다

회사채로 확보한 자금 대출 갚는데 사용 

 

보잉이 회사채 시장에서 98억 달러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보잉은 회사채를 세 부분으로 나눠 발행했으며 신용등급은 Baa2에서 BBB-에 걸쳐있다. 자금용도는 2년 만기 대출 138억 달러를 상환하기 위한 것이다.

가장 만기가 짧은 2년물 고정금리 채권은 13억2,500만 달러로 미 국채 대비 금리에 105bp 가산했다. 수익률 기준으로는 1.17%다.

가장 만기가 긴 5년물은 55억 달러로 가장 규모가 크며 미국 국채 대비 금리를 175bp 가산했으며 수익률 기준으로는 2.2%다.

2년물과 5년물에서 처음 제시됐던 가산금리는 벤치마크 대비 130bp와 190bp로 보잉의 이번 회사채 발행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여행제한과 2년째 계류 중인 737맥스 충격에서 보잉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고 마켓워치는 평가했다.

보잉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그레그 스미스는 마켓워치에 보낸 성명에서 "성공적인 회사채 발행은 보잉이 글로벌 팬데믹 속에서 유동성을 신중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미래의 사업 이행과 시장 회복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채에 보여준 단단한 수요는 우리의 장기 미래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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