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확산으로 미국서 확진자, 한달 간 3배 '껑충'
- 21-07-20
미국에서 인도발 델타변이 확산으로 지난 한 달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3배 뛰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월18일 1만2004명에서 이달 18일 3만2136명으로 약 3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입원율은 1만9000명에서 1만9000명으로 21% 뛰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주 평균 250명으로 전주 대비 25% 늘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75개 아칸소 카운티 가운데 두 지역을 제외한 모든 카운티에서 코로나 감염률이 상당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뉴욕과 같이 백신 접종률이 높은 주에서도 델타 변이로 보건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부분적으로 실내 마스크 미착용을 허가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역시 마스크 착용 방침을 다시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된 LA 카운티에서는 6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고, 입원율 역시 전주 대비 125명 가량 올랐다.
한편, 해외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방역 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치솟는 코로나19로 술집, 식당, 나이트클럽에 대해 제한적 운영을 요구했고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이날 방역 조치 완전 해제로 '자유의 날'을 맞이한 영국도 9월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만 나이트클럽에 입장할 수 있는 등 제한을 두기로 했다.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 명을 오르내리자 미 CDC는 영국에 대한 여행 권고를 레벨 4(여행 금지)로 격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