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5방 허용’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에 4-13 완패
- 25-10-17
ALCS 2연승 뒤 첫 패로 2승1패 기록
16일 오늘 4차전 승패가 분수령 될 듯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폭발적인 장타력에 무너지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에서 완패했다.
매리너스는 15일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ALCS 3차전에서 토론토에 4-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시애틀은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3연승에 실패하며 홈에서 첫 패를 기록했다.
2회말 1사 2루,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토론토 선발 셰인 비버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애틀이 2-0 리드를 잡았다.
그야말로 T-모빌 파크는 열광에 휩싸였지만, 그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3회초 토론토는 안드레스 히메네스의 투런 홈런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조지 커비의 폭투와 달튼 바쇼의 2타점 2루타로 단숨에 5-2로 전세를 뒤집었다.
시애틀의 선발 커비는 3이닝도 채 버티지 못한 채 조기 강판됐다.
토론토는 이후 매 이닝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4회엔 조지 스프링어의 솔로포, 5회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이 터지며 점수는 7-2로 벌어졌다.
6회에는 커크의 스리런포까지 나오며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다.
총 18안타 5홈런을 터뜨린 토론토는 시리즈 첫 승을 완벽한 타격으로 장식했다.
시애틀은 8회 랜디 아로사레나와 칼 롤리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흐름은 돌아오지 않았다.
9회초 토론토의 애디슨 바거가 솔로홈런을 추가하며 시애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토론토 선발 셰인 비버는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시애틀 타선을 봉쇄했다.
반면 시애틀 타선은 로드리게스의 홈런 이후 결정적인 찬스에서 잇따라 침묵했다.
특히 중심 타선은 비버의 변화구에 고전하며 단 한 차례도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다.
양 팀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스코어 2승1패로 앞선 시애틀은 다시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8일 토요합동산행
- '린우드시의원'도전 조기승 회장,표차 벌어졌지만 여전히 초접전중이다
- 김주미 한인생활상담소장, 국민훈장 동백장 전수식 열린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1월 7일~11월 13일)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무료생활법률세미나 열린다
- 아시아나항공, 내년 1월14일 인천공항 2터미널로 옮긴다
- 한인 조기승회장, 린우드 시의원 가능성 크다-22표만 잡으면 된다.
- 사상 첫 한국계 킹카운티 의원 탄생-스페파니 페인 당선 유력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후원의 밤서 7만4,775달러 모아
- KWA 커뮤니티 엑스포 ‘정보박람회’로 빅히트쳤다(영상)
- 한국국가대표 여준석 시애틀대서 첫 경기 치렀다
- SNU포럼서 ‘에너지 산업 미래 전략’알아본다
- “오늘은 선거일” 밤 8시 넘어 첫 개표결과…한인 후보들에 관심
- 시애틀사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박사 아시안 명예의 전당에 헌액
- 한인생활상담소, 1~2세 자녀둔 가족 위한 워크숍 개최한다
- 성 김대건 한국학교 ‘Happy Day’ 행사 성료
- 시애틀총영사관 포틀랜드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제22기 평통 시애틀협의회 전체 자문위원 113명
- 시애틀한인회, 한인과 시애틀경찰과의 만남 개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재단 "기후대응 위해 아프리카·아시아 농민에 14억달러 지원"
- 워싱턴주 사과 농가들 허니크리스프 때문에 고민많다
- 시애틀 시장선거, 개표 후반부로 접어들며 접전 양상으로
- 트럼프, IRS 무료 전자세금신고 전격 중단시켰다
- 시애틀소방국 전 인사국장, 시애틀시 상대로 250만달러 손해배상청구
- 시애틀 주택시장 거래감소, 매물증가로 '침체'확산
- 셧다운 때문에…시애틀 등 미국 40개 공항서 항공편 10% 감축 한다
- 시애틀 시장·킹카운티장 선거 초박빙 결과 예측 어려워
- 시애틀 경찰국 고위 간부 2명 전격 해임
- 시애틀 인근서 쓰러진 나무 고속도로 덮쳐 한 명 사망
- 30년만에 시애틀 소녀살해범 DNA분석으로 체포돼
- "AI가 상품 구매토록 한 건 사기"…아마존, 퍼플렉시티 고소
- 88세 시애틀할머니 손가락까지 물어뜯은 강도…경찰 공개수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