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침입한 남성, 총쏴 숨지게 한 주민 무죄?
- 21-07-19
검찰, 술취한 침입자 숨지게 한 주민 불기소 결정
술에 취해 이웃 집을 자신의 아버지 집으로 착각해 창문을 깨고 들어간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집주인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워싱턴주에서 올 들어서만 명백하게 실수로 남의 집에 침입한 남성이 2명이나 목숨을 잃으면서 ‘정당 방위’를 위한 총기 사용의 한계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0시께 긱하버에서 술에 취한 한 폭 윌리엄 도슨(48)이 이웃 집 창문을 깨고 들어갔다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당시 손에 술병을 들고 집안에 있던 사람들에게 소리를 질렀다가 66세의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술에 취한 도슨은 이날 자신의 아버지 집으로 착각해 이 집에 침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피어스카운티 검찰은 집주인에 대해 불기소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측 애덤 파버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사망자가 집안에 침입한 정황과 행동을 고려할 때 집주인의 행동은 정당하고 합법적이었다고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총기발포 등 살상행위를 하는 것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가를 두고 논란이 일며 검찰의 결정에 관심이 주목됐었다.
하지만 도슨이 당시 창문을 깨고 들어오긴 했지만 확실하게 술에 취한 상태였고, 손에 술병까지 들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집주인이 실수로 자신의 집에 침입한 사람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이 합리적이었는 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시애틀 뉴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뉴스포커스
- 김호중 측 "경찰 자진 출석 후 입장문 발표할 것…날짜 협의 중"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
- ‘수출부담’ 줄여주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세제혜택 받기 바늘구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