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연말 앞두고 25만명 대규모 채용… “시간당 최대 30달러”
- 25-10-15
미 전역 물류·배송 인력 확보… 인건비에만 10억달러 추가 투자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섰다.
아마존은 13일 성명을 통해 미국 전역 물류센터와 배송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정규직·파트타임·시즌 근로자 등 25만 명을 새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비한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정규직 근로자는 시간당 평균 23달러의 기본급과 의료보험,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을 받는다. 단기 시즌 근로자의 평균 시급은 19달러 수준이며, 선택적 복리후생을 포함할 경우 최대 30달러까지 보상이 가능하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
아마존은 이번 인력 확충을 위해 추가 인건비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는 “연말 주문과 배송량이 급증하는 만큼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겠다”며 “신규 일자리를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마존은 과거 사례를 들어 “많은 시즌 근로자가 이후 관리직이나 교육 담당자로 승진했다”며 “단기 근무가 장기 경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채용은 워싱턴주를 포함한 전 미 주요 거점 물류센터에서 진행되며, 지원자는 아마존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둔 미국 경제의 활기를 반영하듯, 아마존의 이번 채용은 전국적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광복 80주년 맞은 올해 국경일 행사, 뽐나게 치러졌다(+화보)
- 한인입양가족재단, 추수감사절 맞아 가족행사 개최
- 타코마한인회 새 회장에 임경씨 당선됐다
- 대한부인회, 12월 8일 올해 디저트 콘테스트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8일 토요합동산행
- '린우드시의원'도전 조기승 회장,표차 벌어졌지만 여전히 초접전중이다
- 김주미 한인생활상담소장, 국민훈장 동백장 전수식 열린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1월 7일~11월 13일)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무료생활법률세미나 열린다
- 아시아나항공, 내년 1월14일 인천공항 2터미널로 옮긴다
- 한인 조기승회장, 린우드 시의원 가능성 크다-22표만 잡으면 된다.
- 사상 첫 한국계 킹카운티 의원 탄생-스페파니 페인 당선 유력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후원의 밤서 7만4,775달러 모아
- KWA 커뮤니티 엑스포 ‘정보박람회’로 빅히트쳤다(영상)
- 한국국가대표 여준석 시애틀대서 첫 경기 치렀다
- SNU포럼서 ‘에너지 산업 미래 전략’알아본다
- “오늘은 선거일” 밤 8시 넘어 첫 개표결과…한인 후보들에 관심
- 시애틀사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박사 아시안 명예의 전당에 헌액
- 한인생활상담소, 1~2세 자녀둔 가족 위한 워크숍 개최한다
시애틀 뉴스
- 美 대법원, 저소득층 식비 지원금 지급 하급심 명령 '일시 중단'
- 미 법원 "트럼프의 포틀랜드 주방위군 파병은 위헌"…영구 금지 명령
- 워싱턴주 주민 8만명 건강보험 상실 위기에 처해
- 연방 셧다운 여파로 항공편 잇따라 결항…시애틀도 직접 타격
- 켄트 거주 19세 청년, IS가입 공모 혐의로 체포
- 빌 게이츠 재단 "기후대응 위해 아프리카·아시아 농민에 14억달러 지원"
- 워싱턴주 사과 농가들 허니크리스프 때문에 고민많다
- 시애틀 시장선거, 개표 후반부로 접어들며 접전 양상으로
- 트럼프, IRS 무료 전자세금신고 전격 중단시켰다
- 시애틀소방국 전 인사국장, 시애틀시 상대로 250만달러 손해배상청구
- 시애틀 주택시장 거래감소, 매물증가로 '침체'확산
- 셧다운 때문에…시애틀 등 미국 40개 공항서 항공편 10% 감축 한다
- 시애틀 시장·킹카운티장 선거 초박빙 결과 예측 어려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