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3일 연속 신규확진 700명대, '델타 변이'급습하나

15일 하루 감염자 761명으로 전체 감염 46만명 돌파

입원환자 39명, 사망자 6명으로 모두 약간씩 줄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에서도 지배종이 된 가운데 워싱턴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3일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델타 변이'가 급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 보건부는 지난 15일 밤 11시59분 기준으로 이날 하루 동안 추가 감염자가 761명으로 전체 감염자가 46만 67명으로 늘어났다고 16일 발표했다. 통계 정비과정에서 1,100명을 돌파한 이후 3일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2월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17개월만에 46만명 감염시대를 맞게 됐다.

또한 이날 하루 사망자는 6명이 늘어 전체 사망자가 6,042명이 됐다. 전날 9명에서 다소 줄었다.

이날 하루 증상이 심해 추가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모두 39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입원환자는 모두 2만 6,071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환자 역시 전날에 비해 늘어났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까지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788만 6,719건의 코로나 감염 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31만 4,617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394만 9,92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목록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