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회복 계속되며 고용성장 강해지고 물가도 올라"
- 21-07-15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 "경제성장 탄탄해져"
강력한 미국 경제가 광범위한 고용 성장을 유발하며 낮은 숙련도의 고용까지 강력하게 퍼져 가고 있다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진단했다. 하지만 물가도 "평균 이상"으로 높아져 기업들은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사라질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연준은 14일(현지시간) 12개 관할지역의 경제동향을 설명하는 베이지북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미 경제 전반은 "성장 (속도)이 완만에서 탄탄해졌다"(moderate to robust growth)라고 베이지북은 표현했다. 베이지북이 자국 경제를 설명하는 표현으로 2018년 초 이후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베이지북은 12개 지역의 고용시장에 대해 1/4이 "완만하거나 강력한 성장을 보이녀 개선됐다고 적시했다. 고용성장은 고루 퍼졌다. 특히 저임금 노동자들의 임금상승률이 평균을 상회했다. 기업들이 구인난을 겪으며 보너스와 같은 유인수단이 풍부해졌다고 베이지북은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 연준들이 접촉한 다수의 기업들은 높은 임금에도 구직자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세인트루이스 연준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 켄터키 레스토랑에서 시간당 16달러로 근로자를 찾았지만 구직자가 한 명도 없었다.
또 "일부 기업들은 가격 압박이 일시적으로 느꼈지만 대부분은 앞으로 몇 개월 동안 투입 비용과 판매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베이지북은 전했다. 공급망 불안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기업들은 우려했다. 베이지북은 "수요 전망으 더 개선됐지만, 많은 기업들이 공급불안 완화에 대한 비관론 혹은 불확실성을 표현했다"고 적시했다.
베이지북은 일 년에 8차례 나오는데,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주 전에 발간돼 FOMC에서 참고자료로 쓰인다. 다음 FOMC는 이달 27~28일로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서 초완화적 통화 정책을 얼마나 더 지속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