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제작자 마저 '손절'…"머스크 놀이터 됐다"
- 21-07-15
암호화폐(가상화폐) 세계가 부자들의 놀이터가 됐다며 도지코인을 만든 장본인마저 도지코인을 버렸다고 미국의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잭슨 팔머과 빌리 마커스는 2013년 밈에서 영감을 얻어 도지코인을 만들었다. 이후 올 들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지코인을 띄웠다.
공동창업자 중 하나인 팔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이 부자들의 놀이터가 됐다"며 "다시는 암호화폐 세계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란 트윗을 날렸다.
팔머 트위터 갈무리 |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로 언제 돌아올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내 대답은 진심으로 아니오"라고 밝혔다.
팔머와 마커스는 올 들어 도지코인이 뜨기 전에 도지코인을 모두 처분해 이익을 얻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지코인은 올 들어 급등했다.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암호화폐라며 달나라에도 도지코인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하는 등 도지코인 열풍을 부추겼다.
이에 힘입어 연초 3센트에 불과했던 도지코인은 5월8일 72센트까지 급등했다. 이후 암호화폐 열기가 다소 식으면서 하락해 15일 현재 20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비록 최근 들어 급락했지만 아직도 도지코인은 시총 261억 달러를 기록, 시총 8위의 암호화폐에 랭크돼 있다.
팔머는 "현재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는 암호화폐 공간의 권력자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며 머스크를 공격했다.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갖고 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암호화폐의 출발은 기존의 중앙집중식 금융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암호화폐 권력자들에 의해 암호화폐마저 중앙집중식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나아가 머스크같은 부자들의 장난에 개미들이 놀아나는 것은 일종의 '금융착취'라고 주장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