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사망자 6,000명 돌파했지만 앞으로 하루 한 명꼴

주말 3일간 추가 사망자 3명에 그려 하루 한 명꼴

UW IHME도 하루 한 명꼴로 사망할 것으로 예측

신규 확진자 주말 3일간 1,600명 넘어 오히려 비상

 

워싱턴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드디어 6,0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2월 워싱턴주에서 코로나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15개월 만이고 지난 3월3일 사망자 5,000명을 돌파한 지 4개월만에 다시 1,000명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사망자 기록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3일간 3명밖에 늘지 않은데다 워싱턴대학(UW)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가 앞으로 하루에 한 명꼴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욱이 코로나 백신 접종 감염자가 다시 감염돼 사망할 확률은 1%도 채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돼 사망에 대한 우려보다는 델타 바이러스 감염 등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주 보건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주내 추가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전체 사망자가 6,000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주말 3일간 주내 신규 감염자가 1,606명에 달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모두 45만 6,709명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하루 500명이 넘게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우려된다.

주 보건부는 주말 동안 증상이 심해 추가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모두 129명에 달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입원환자는 모두 2만5,887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까지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779만 8,334건의 코로나 감염 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29만 5,475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392만 6,33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16세 이상 워싱턴주민 614만4,281명 가운데 69.8%인 429만 434명이, 18세 이상 성인 595만1,832명 가운데 75.3%인 448만 3,039명이 코로나 백신을 최소 1차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UW IHME는 워싱턴주의 경우 오는 10월1일까지 모두 6,087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현재보다 87명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가 사망자는 하루 한 명꼴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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