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으로 거래량 급감, 암호화폐 열기 식고 있어

비트코인이 하락하면서 거래량까지 급감, 암호화폐(가상화폐) 열기가 식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업체인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지난 6월 세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거래량은 전월대비 40% 이상 급감했다.

6월의 비트코인 평균 거래량은 일일 1382억 달러로, 이는 전월 대비 42.3% 감소한 것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급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최저점은 2만8908달러였다. 이는 전고점(6만5000달러)에서 50% 이상 급락한 것이다.

이 기간 암호화폐가 급락한 것은 중국이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도 금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업체인 퍼베일 글로벌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테디 밸리는 “중국에 이어 다른 나라들도 암호화폐 단속에 나설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시장을 지배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비트코인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어 향후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비트코인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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