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150명, 1주 일평균 1198.7명…델타 변이 63%

일주일째 1000명대…국내 1097명 중 수도권 794명

경남 49·부산 47명, 비수도권 29%…중대본 "휴가철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1150명 발생했다. 전일대비 50명 증가한 숫자로 일주일째 1000명대 발생이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9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

김희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확진자 수는 1100명대 중반으로 예상된다"며 "일주일째 확진자가 게속 1000명대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경우 수도권에서만 794명(서울 414명, 경기 313명, 인천 67명)이 나왔다. 수도권의 전국 발생 비중은 비수도권이 증가하면서 72.4%으로 소폭 낮아졌고, 비수도권 확진자 발생 비중은 28.6%로 증가했다.

이날 해외유입을 제외한 비수도권 확진자는 30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남 49명, 부산 47명, 대구 36명, 충남 32명, 대전 31명, 강원 19명, 제주 19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광주 9명, 세종 8명, 경북 8명, 울산 7명 순이다.

국내 전체 발생 1주 일평균 확진자는 1198.7명으로 전날 1140.6명대비 58.1명 증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은 1주 일평균 928.7명이다. 그중 서울은 490.7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규모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확진자 접촉이나 감염경로 조사 중인 비율은 80%에 이르고 있다. 또한 기존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가 전체 변이바이러스 검출 건수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2주간 '794→761→825→794→743→711→746→1212→1275→1316→1378→1320→1100→1150명'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759→711→765→748→662→644→690→1168→1227→1236→1320→1280→1063→1097명'을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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