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통합한국학교 교사연수회 알차게 열려

봄학기 준비 위해 정은구 이사장 참석해 온라인으로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가 2학기 개강에 앞서 지난 30일 새 학기 교사 연수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올해 교사 연수는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미교육문화재단 정은구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3월 초 시애틀 벨뷰 통합 한국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주간 휴교를 거치면서 이 사태의 장기화를 예측하고 발 빠르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100%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성공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어와 역사문화 교육에 애쓰시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교사 연수는 2020~2021학년도를 맞이해 온라인 플랫폼 교육, 수준별 그룹 모임, 수업의 길라잡이인 수업지도안이라는 세 부분으로 진행됐다. 
 
먼저 온라인 플랫폼 교육은 지난 1년간 진행해온 온라인 수업을 평가하면서, 학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또 2학기에 계획된 누리 장터를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익혔다.
 
수준별로 모인 소그룹 모임에서는 그동안 온라인 수업에 대한 평가는 물론 앞으로 더 개발하고 추진할 방향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수업지도안에 대한 연수는 매 수업 전에 학교 학사관리 드라이브에 올리는 수업지도안이 보다 내실 있는 수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수업 중 진행되는 모든 활동들이 해당 수업의 수업 목표와 늘 연계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참가 교사들이 그룹별로 직접 작성하고, 이에 대한 동료 교사들의 평가에 따라 상품이 수여되기도 하였다. 
 
윤혜성 교장은 “올해 교사 연수는 코비드19 사태로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교사 연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윤 교장은 이어 “우리 학교는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것을 이뤄내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었고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 그리고 이사회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는 지난해 3월부터 코비드19 사태로 변화된 새로운 환경 아래서 온라인 수업 환경을 구축해 왔으며, 한인 후세들의 한국어 교육과 정체성 교육을 쉬지 않고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0-2021년 2학기 개강은 2월 6일이다. 2학기 학습꾸러미 배부는 지난 토요일과 이번 주 수요일 이틀간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 임시 사무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2학기도 다양한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의 수업과 행사 등은 학교 홈페이지(www.usbks.u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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