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자랑인 우딘빌 와이너리 결국 팔렸다(동영상)
- 21-07-10
샤토 세인트 미셸, 12억 달러로 사모펀드로 넘어가
규모로는 미국 전체에서 3번째로 클뿐 아니라 워싱턴주 최대이자 최고를 자랑하는 우딘빌의 샤토 세인트 미셸 와이너리가 매각됐다. 특히 이 와이너리는 세계 유명 잡지인 '와인 앤 스피릿츠'가 매년 선정한 세계 100대 와이너리에 20년 이상 연속으로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9일 와인업계에 따르면 샤토 세인트 미셸 와이너리 법인인 ‘세인트 미셸 와인 에스테트’가 사모펀드인 시카모어 파트너스 매니지먼트사에 12억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인트 미셸 와인 에스테트’의 모회사는 말보로 등을 생산하는 담배회사인 알트리아이다. 결국 알트리아사가 이 와이너리의 주인인 셈이다.
샤토 미셸 와이너리는 미국에서 3번째로 큰 와인기업으로 워싱턴주와 오리건, 캘리포니아에 걸쳐 모두 3만여 에이커에 달하는 포도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34년 설립된 이후 유럽 전통 포도 품종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스타일의 와인을 선보이며 워싱턴주는 물론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한인들도 즐겨 마시는 샤토 세인트 미셸을 포함해 14핸즈, 컬럼비아 크레스트, 에라스(Erath), 인트린직 앤 파츠 홀(Intrinsic and Patz & Hall) 등의 유명 와인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다.
승승장구하던 이 와이너리는 와인사업 경쟁이 치열해지며 성장이 정체돼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곤두박질치고 있는 가운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닥치며 지난해 매출이 다시 6억1,400만달러로 추락했고, 3억6,000만 달러의 급격한 영업손실을 입었다고 보고했다. 또한 지난해 이 와이너리의 총 와인 출하량은 730만상자로 2019년 대비 12%나 감소했다.
알트리아는 올 하반기쯤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면 매각 대금을 흡연자들에게 담배 대신 몸에 덜 해로운 대체용품을 생산, 공급하는데 투자할 방침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