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사운더스 올 시즌 13경기 무패기록 '화제'

시애틀 사운더스 FC, 개막후 13경기 무패행진 이어가


미국프로축구리그 MLS의 시애틀 사운더스 FC가 올 시즌 개막 후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MLS 기록 갱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운더스 FC는 지난 7일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린 휴스톤 다이내모와의 홈경기에서 켈린 로우와 라울 루이디애즈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8승 무패에 5 무승부를 기록했다.

로우는 후반 17분께 알렉스 로단이 크로스로 뛰어준 볼을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방향을 바꿔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2018년 시즌 이후 첫 MLS 골을 기록했고 루이디애즈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브래드 스미스의 크로스 볼을 가볍게 골로 연결시켜 올 시즌 1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루이디애즈는 현재 올 시즌 통산 10골로 MLS 득점왕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운더스 FC는 이날 승리로 2021년 시즌 개막 후 단 한번의 경기도 패전하지 않으면서 LA 갤럭시가 1996년과 2010년, 캔자스 시티가 2000년, 레알 솔트 레이크가 2014년 기록하고 있는 개막후 무패 행진을 13경기로 이어갔다.

사운더스 FC는 8승 5무승부의 전적으로 승점 29점을 보유하면서 서부 컨퍼런스 13개 팀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동부 컨퍼런스 1위 뉴잉글랜드 보다도 승점 5점을 앞서고 있다.

사운더스 FC는 오는 7월 18일 미네소타주의 알라이언츠 필드에서 미네소타 FC와의 원정경기로'14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 갱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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