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회원, 유니버설 제작 영화 본다
- 21-07-09
아마존, MGM 인수 이어 대형 제휴 계약
아마존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프라임비디오’ 콘텐츠 리스트에 유명 영화 스튜디오 유니버설픽처스의 작품들이 추가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 아마존과 유니버설픽처스의 다년간 제휴 계약 소식을 전하며 “아마존이라는 테크 자이언트가 다른 OTT 업체에 가공할 만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OTT 업체들 간의 콘텐츠 전쟁은 미국 미디어 산업 전체를 뒤흔들 정도로 거세지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5월 MGM을 84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유니버설의 극장용 영화는 이 회사 계열 OTT인 피코크에서 4개월간 서비스된 뒤 프라임비디오에서 10개월 간 상영되고 이후 다시 피코크로 넘어간다. 아마존 프라임멤버십 가입자들은 추가 요금 없이 이들 영화를 볼 수 있다. 유니버설의 영화는 내년부터 프라임비디오에서 서비스된다. 내년 기대작으로는 ‘주라기 월드:도미니언’과 ‘미니언스’ ‘장화 신은 고양이’ 속편 등이 거론된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유니버설은 이번 계약으로 20억 달러를 지출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아마존은 자사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중국 최대 판매자인 선전 유케슈테크놀로지(YKS)의 온라인스토어 340개를 상반기에 폐쇄하고 2,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동결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누군가에게 돈을 주고 긍정적인 상품평을 부탁하는 ‘페이크리뷰’ 작업을 하다 아마존에 걸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가짜 리뷰 적발에 집중하고 있다. ‘리뷰 10개 중 4개가 가짜’라는 얘기가 돌 만큼 소비자 상품평의 신뢰도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최근 수년간 중국 판매자들은 미국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미 e커머스로 대거 몰려들었다. SCMP는 “이번 일은 중국 업계의 ‘메이드 인 차이나, 솔드 온 아마존’ 전략 전반이 타격을 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논평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시애틀 뉴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뉴스포커스
- 손석희, 11년 만의 MBC 복귀 프로그램은 '손석희의 질문들'…5회 방송
- 눈물 흘린 박세리 "부친 빚 갚으면 또다른 빚…이젠 책임 안 진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