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비상속 워싱턴주 코로나 감염,사망자 여전히 많아

7일 하루 신규 환진자 582명, 전체 45만 4,650명 

이날 하루 사망자 13명으로 전체 5,986명 달해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워싱턴주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600명 가까이 된데다 사망자도 두 자릿수여서 우려를 낳고 있다.

주 보건부는 지난 7일 밤 11시59분 현재 기준으로 이날 하루 주내 신규 감염자가 582명에 달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모두 45만 4,650명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평일 기준으로 400명대선이었던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현재까지 모두 2만 5,75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더불어 이날 하루 추가 사망자는 13명으로 주내 전체 코로나 사망자는 5,986명을 기록했다. 평일 사망자도 꾸준히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전체 사망자가 6,000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날까지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772만 188건의 코로나 감염 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26만 5,701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388만 5,56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16세 이상 워싱턴주민 614만4,281명 가운데 69.4%인 426만 3,281명이, 18세 이상 성인 595만1,832명 가운데 74.8%인 445만 2,772명이 코로나 백신을 최소 1차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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