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확진자 일주일 만에 11% 증가…"거의 백신 미접종자"
- 21-07-09
"델타 변이, 젊은 사람들 중증 진행 위험 높아"
미국에서도 전염력 높은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11% 증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
특히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고 CDC는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의 약 93%는 백신 접종률이 40% 미만인 카운티에서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특히 "최근 여름캠프와 지역사회 행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낮은 백신 접종률과 느슨한 방역 완화 정책은 더 불필요한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그러면서 "백신을 맞은 사람이든 맞지 않은 사람이든 증상이 있다면 코로나19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CDC는 이번주 초 델타 변이가 이미 미국에서 지배종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델타 변이 확산은 특히 젊은이들에게 위험하다"면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른 변이보다도 델타 변이는 젊은 사람들에게서 더 심각한 중증 진행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이언츠 조정관도 "거의 모든 신규 사망·입원 사례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 가운데 나왔다. 간단히 말해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는 확진과 입원이 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악관은 아칸소와 미주리, 네바다, 일리노이 등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의 접종과 치료를 독려하기 위해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자이언츠 조정관은 전했다. 백악관은 주요 확산지에 특별대응팀을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1일 밝힌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