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승 태권도, 주류사회에 대한민국 홍보
- 21-07-09
에드먼즈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태권도팀 출전해 시범
징과 꽹과리까지 동원해 ;한국의 소리’까지 알려
태권도 관장인 조기승 전 시애틀한인회장이 태권도로 대한민국을 홍보했다.
조 전 회장은 지난 4일 에드먼즈 다운타운에서 펼쳐진 미국 독립기념일 축하 퍼레이드에 자신의 관장에서 수련하고 있는 팀을 출전시켜 시범을 보였다.
현재 린우드에서 태권도장을 운영중인 조 전 회장은 이날 징과 꽹과리 등까지 동원해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 시범은 물론 한국의 소리까지 알리며 대한민국 홍보대사 역할까지 자임했다.
조 전 회장은 “당시 퍼레이드에 출전한 어린 수련생과 학부모들이 멋진 시범을 선보여 인도에 가득한 시민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모두 99개팀이 참가한 이번 에드먼즈 퍼레이드에서 60번째로 출전한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들은 징과 꽹과리 소리에 맞춰 태권도의 화려하고 절도 있는 동작을 선보였다. 특히 박력이 넘치는 동작으로 송판을 격파해 구경꾼들을 열광시키면서 태권도와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알렸다.
조 전 회장은 “태권도의 매력은 다른 스포츠와 달리 예의를 표하며 매 순간마다 다양한 기술의 조합으로 박수를 이끌어 내기때문에 어떤 행사에서든 지켜보는 관중들을 매료시킨다”면서 “이 같은 장점을 살려 태권도를 통해 미 주류사회 깊숙이 ‘대한민국 민간외교대사’ 노릇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퍼레이드를 구경한 박태호 전 시애틀 한인회장은 “대한민국 태권도가 이렇게 당당하게 주류사회의 축제인 페레이드에 참가하고. 특히 박수를 제일 많이 받아 너무나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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