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집값은 뛰고 있지만 매물도 늘었다

킹 카운티 6월 중간거래가격 86만 달러 기록돼

한 달 전보다 1% 떨어졌지만 1년 전보다는 19% 올라

스노호미시 카운티 71만6,000달러로 연간 32% 상승

피어스카운티는 51만6,000달러로 연간 26%나 껑충


그야말로 '미친 집값'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애틀지역에서 집값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매물 역시 늘어나면서 주택구입 예정자들에게 다소 희망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북미 종합부동산업체인 NWMLS에 따르면 지난달인 6월 시애틀과 벨뷰 등 킹 카운티의 중간거래가격은 킹 카운티가 86만달러로 5월에 비해서는 1%가 떨어졌지만 1년 전에 비해 무려 19%, 2년 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24%가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린우드와 머킬키오, 에버렛 등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지난달 중간거래가격이 무려 71만6,000달러로 폭등하면서 1년 전에 비해 32%나 치솟아 시애틀지역에서는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타코마와 레이크우드 등 피어스 카운티는 51만 6,000달러로 26%나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벨뷰 등 이스트 사이드 지역에서는 지난달 중간거래가격이 136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년 전에 비해 무려 40%가 폭등했으며 쇼어라인, 레이크 포레스트 파크 등 노스 킹 카운티는 92만5,000달러로 42%나 치솟았다.

시애틀지역 콘도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애틀 콘도의 중간거래가격은 49만9,995달러로 1년 전보다 9.5%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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