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 아동 보호위원장 새로 임명…성학대 문제 첫 조처
- 25-07-06
프랑스 출신 베르니 대주교, 신임 미성년자 보호위원장 임명
레오 14세 교황이 성직자의 아동 성 학대 문제를 다루기 위한 취임 이후 첫 조처를 취했다.
교황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출신 티보 베르니 대주교를 바티칸(교황청) 산하 미성년자 보호 위원회 위원장으로 새로 임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올해 5월 취임한 레오 14세가 전 세계 교회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문제에 맞서기 위한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베르니 대주교는 가톨릭교회의 안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영역이 지리나 여건과 관계없이 가장 높은 수준의 보호 기준을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종한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세계적으로 교회 내 아동 성 학대 파문이 일자 2014년 미성년자 보호 위원회를 설립했다.
당시 스캔들은 교회의 도덕성을 훼손했다는 비판 속에 주교 여러 명의 사임과 수백만 달러 규모의 소송을 초래했다.
위원회는 미국의 숀 오말리 추기경이 설립부터 이끌었다. 운영 위원들의 사임이 반복된 가운데 그는 일반적인 주교 은퇴 연령인 80세를 넘겼음에도 봉사를 계속했다.
오말리 추기경은 "베르니 대주교는 헌신하는 협력적 리더"라면서 "교회의 보살핌을 받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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