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새로운 자전거,보행자 전용길 개통

<시애틀타임스 제공>

 

뷰리엔과 시택 2.2마일 연결 디모인 크릭 트레일

'레이크 투 사운드 트레일'프로젝트 일부 구간


킹카운티가 레이크 워싱턴과 퓨젯사운드 바다를 연결하는 시애틀지역 대형 프로젝트인 ‘레이크 투 사운드 트레일'(Lake to Sound Trail)의 일부 구간을 새롭게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뷰리엔과 시택을 디모인 크릭 트레일과 연결하는 2.2마일 길이의 트레일로, 지난 7일 공식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이로써 전체 16마일 길이로 계획된 트레일의 약 3분의 2가 완성됐다.

킹카운티 공원국에 따르면 이번 구간은 폭 12피트의 포장 도로와 양쪽 2피트 폭의 비포장 보행로를 갖췄으며,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콘크리트 보드워크를 설치해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트레일 완성 시 ▲렌튼 ▲턱윌라 ▲뷰리엔 ▲시택 ▲디모인 등 5개 도시를 관통하며, ▲이스트레일 ▲시더리버 트레일 ▲인터어반 트레일 ▲그린리버 트레일 등 지역 주요 트레일과도 연결된다.

또한 ▲앵글 레이크와 ▲턱윌라 인터내셔널 블러버드 등 사운드 트랜짓 경전철역, 사운더 통근열차, 메트로 래피드라이드 A라인, 시택공항까지 연계될 예정이다.

킹카운티 공원국 워렌 히메네즈 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오랜 기간 동안 준비되어 온 일”이라며 “아직 북쪽 렌턴 쪽 구간이 남아 있고, 그곳은 지역 트레일의 핵심 연결지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워싱턴주 교통부(WSDOT), 주 레크리에이션·보존청(RCO) 보조금, 그리고 킹카운티 주민들이 납부하는 공원세를 통해 자금을 마련했다. 

킹카운티 측은 “향후 공원세가 갱신된다면 향후 10년 이내에 전체 16마일 트레일이 완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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