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사탕줄게" 아이들에 접금 '경보'

스노퀄미 경찰, 학부모들에 주의 당부하고 나서 


시애틀지열에서 SUV를 탄 남성이 아이들에게 사탕을 주겠다며 접근한다는 신고가 잇따라 스노퀄미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안전 교육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학부모들에 따르면 20일 오전 스노퀄미 스텔라 공원 인근에서 흰색 SUV를 운전하던 한 남성이 아이들에게 사탕을 줄 테니 차량에 타라고 유혹했으나, 다행히 아이들은 차에 타지 않았으며 신체적 피해도 없었다.

스텔라 공원은 스노퀄미 주민들이 자주 찾는 주택가 공원으로, 사건 발생 후 지역사회에 긴장감이 퍼지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외에 별다른 용의자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경각심을 높일 만큼 충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사건을 공지했다.

스노퀄미 경찰은 “이번 사례는 자녀들과 함께 낯선 사람의 접근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평소부터 반복 교육해야 함을 상기시킨다”며, “특히 어떤 경우에도 낯선 사람의 물건을 받거나 차량에 타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수상한 점을 목격했거나 제보할 내용이 있는 시민들은 비상시 911, 또는 비긴급 번호 425-888-3333(옵션 1번)으로 연락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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