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기준금리 4.25~4.5% 동결…올해 0.5% 인하 계획 고수
- 25-06-19
올해 계속 금리 동결 예상 7명…3월 점도표 3명보다 늘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0.5%포인트 인하전망을 고수했지만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우려에 금리인하 기대를 다소 낮췄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 일정의 회의를 마치고 18일(현지시간) 금리를 4.25~4.5%로 유지했다. 4연속 금리 동결이다.
새로운 점도표(금리전망표)에서는 올해 금리가 0.5%포인트(p) 인하될 것으로 예상돼 지난 3월 점도표와 동일했다.
FOMC는 성명에서 "높은 실업과 높은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증가했다고 판단"한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다"고 적었다.
경제전망요약에서 올해 핵심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3월 예상됐던 2.8%에서 3.1%로 상향됐고 성장률 전망치는 이전 1.7%에서 1.4%로 하향됐다.
하지만 FOMC는 새로운 점도표를 통해 금리인하 기대를 낮췄다. 올해 남은 기간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FOMC 위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19명 위원들 중에서 올해 남은 기간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경우는 7명으로 3월 점도표의 4명에서 크게 늘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스 수석 북미 이코노미스트는 "FOMC 내에서 매우 뚜렷한 두 개의 진영이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위원들은 성장과 실업에 대한 우려로 여전히 금리인하 진영에 있었지만 다른 일부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초점을 맞추면서 올해 인하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애쉬워스는 설명했다.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관세 공포가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끌어 올린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올해 관세인상이 "물가를 올리고 경제활동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관세 영향력을 확인하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관세의 영향은 지속적일 수 있으며, 이러한 결과를 피하는 것은 관세의 규모, 관세가 통과되는 데 걸리는 시간, 기대치를 고정시키는 데 달려 있다고 파월 의장은 설명했다.
그는 "관세가 유통망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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