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추격전 끝에 참변 벌어져 

경찰과 추격전 끝에 차량 한 대가 에드먼즈 선착장에서 바다로 추락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17일 밤 11시 10분경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이 I-5 남쪽 방면에서 시속 79마일로 주행 중이던 미니 쿠퍼 차량을 과속 혐의로 정지시키려다 시작된 추격전 중 발생했다.

경찰은 약 1분 뒤 추격을 중단했으나, 해당 차량은 이후 에드먼즈 페리 선착장에서 바다로 돌진했다. WSP는 오후 11시 26분, 미니 쿠퍼 차량이 전면 침수되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차량에 타고 있던 5명 중 2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나머지 3명은 구조돼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다.

사고 원인과 정확한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