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1위 한국 영화 <하이파이브> 이번 주부터 시애틀 상영

20일부터 턱윌라 사우스센터 AMC극장서 

초능력을 갖게 된 평범한 다섯 사람의 코믹 액션 


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가 이번주 금요일인 20일부터 사우스센타 AMC16 극장에서 상영에 들어간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을 통해 초능력을 얻게 된 평범한 다섯 명이 자신들의 능력을 노리는 세력과 맞서 벌이는 유쾌한 전투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과속스캔들’, ‘써니’ 등을 통해 유쾌한 연출력과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모였으며,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배우 유아인도 강한 존재감으로 등장한다. 특히 유아인의 첫 등장 장면은 영화의 전환점으로, 비록 마케팅에 활용되지는 않지만 관객들 사이에서 회자될 만한 강렬한 연출이 돋보인다.

전반부는 신선한 설정과 빠른 전개, 기발한 액션으로 유쾌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야쿠르트 카트를 활용한 추격전 등 기상천외한 장면이 이어진다. 후반부에는 다소 서사가 느슨해지는 점도 있지만, 리드미컬한 대사와 유머가 극의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간다.

초능력이라는 소재를 유치한 말장난에 머무르지 않고, 한국식 정서와 액션, 개그를 절묘하게 버무린 ‘하이파이브’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웃음과 색다른 재미를 원하는 관객들에게 반가운 선택이 될 것이다.

배급사 Well Go USA 측은 “미국 영화관의 특성상 개봉 첫 주 주말 성적에 따라 상영 연장 여부가 결정되므로, 많은 관객의 관심과 관람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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