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시택공항 항공기 폭탄위협 2시간 공항 일시 폐쇄
- 25-06-16
14일 오후 이착륙 중단됐다 3시 해제-용의자 1명 체포돼
주말인 14일 오후 시택공항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여객기 내에서 승객의 ‘폭탄 위협’ 발언으로 인해 공항 모든 항공기 대한 이착륙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오후 1시께 시택공항에서 워싱턴주 왈라왈라로 갈 예정이었던 호라이즌 에어 소속 2123편 항공기 기내에서 이같은 위협이 발생해 시택공항내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일시 중단(Ground Stop)시켰다. 당시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들은 상공에서 대기하거나 인근 공항으로 회항 조치됐다.
시애틀 항만청에 따르면, 한 승객이 이륙하기 전 준비중이던 항공기내에서 승무원에게 폭탄 관련 농담성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발언은 즉시 보안 위협으로 간주돼, 해당 승객은 경찰에 의해 오후 1시 30분께 현장에서 체포됐다.
알래스카 항공은 성명을 통해 “승무원들은 매뉴얼에 따라 항공기를 공항 외곽 활주로(16R)에 안전하게 정차시켰고, 탑승자 전원이 안전하게 하차했다”고 전했다.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은 모두 별도 셔틀버스를 통해 터미널로 이송됐으며, 이후 재예약 조치가 진행됐다.
현장에 출동한 폭발물 탐지견이 모든 승객과 수하물에 대해 정밀 검색을 벌였으나, 의심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공항 운영 당국은 오후 3시경 해당 항공기를 정상 복귀시키고 폐쇄했던 활주로를 재개방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항공편 6편이 결항, 2편이 회항, 약 400편의 항공편이 지연되는 등 공항 운영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졌다.
현재 FBI와 시애틀 항만경찰이 공동으로 사건을 조사 중이며, 해당 승객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만청은 성명을 통해 “모든 승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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