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한인미술 꿈나무들 올해 미대 입시서 두각 나타내

S미술학원 출신들 장학금 수혜 이어 전국 대회도 석권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는 교육, 입시 그 이상을 지향하다”

 

시애틀지역 한인 미술꿈나무들이 올해 미대 입시에서 두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미술대학 입시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S미술학원(원장 권선영) 출신 학생들이 2025학년도 입시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미술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학원측이 전해왔다.

올해 졸업을 앞둔 12학년 학생들이 주요 미술대학에 대거 합격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10만 달러를 넘는 고액의 메릿(Merit) 장학금을 함께 제안받았다.

특히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 4명, 파슨스(Parsons) 6명, 프랫(Pratt) 4명, 메릴랜드 예술대학(MICA) 5명 등 미국 내 대표 아트스쿨에 고르게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이외에도 아트센터, 오티스, CCA, 칼아츠, SVA, SCAD, SAIC 등 유수 대학에도 합격 소식을 전했다.

종합대학에서도 보스턴대학(BU), 드렉셀, 퍼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워싱턴대, UCLA, UCSD 등 다수의 학교 미술·디자인 전공에서 입학 허가를 받으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S미술학원 권 원장은 “단순히 유명 대학에 합격하는 것을 넘어, 장학금 수혜와 포트폴리오 전략까지 포함한 입체적인 지도가 최근 입시의 핵심”이라며 “전공 여부를 떠나 인상 깊은 작품 구성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입시 성과에 더해, 전국 및 지역 미술대회에서도 S 미술학원 학생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김우균(페닌슐라 하이스쿨 10학년) 학생은 워싱턴주 제6지역구 연방 하원의원 Emily Randall이 주최한 지역 미술대회에서 우승, 그의 작품은 1년간 워싱턴 D.C. 연방의사당에 전시된다.

최아린(우든빌 차터 스쿨 9학년) 학생은 Youth Pollinator Art Contest에서 대상(Grand Prize)을 수상했고, 박소현(잭슨 하이스쿨 10학년) 학생은 Reflections Art Program 워싱턴주 부문에서 주(州) 우승자(State Winner)로 선정됐다. 김지아(우든빌 하이스쿨 12학년) 학생은 Sound Transit Safety Poster Contest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Scholastic Art & Writing Awards에서도 골드와 실버메달을 수상한 학생들도 여럿 있다고 권 원장은 전해왔다. 

S미술학원은 단순한 포트폴리오 제작을 넘어, 정기적인 입시 세미나를 통해 미국 및 유럽 미술대학 정보, 장학금 제도, 전공별 진로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EC(과외활동) 항목을 예술적으로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예술가로서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학원 측은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학생들이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야말로 진정한 성장의 기록”이라며 “학생들의 창의적 발상을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로 연결시켜주는 교육을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미술학원은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창작 기반 교육의 지평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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