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디아 "추락한 항공기 탑승한 242명 중 1명 빼고 전원 사망"
- 25-06-13
주거 지역에 추락해 실제 사망자는 더 늘어날 듯
인도, 사고 원인 조사 착수…미국도 보잉·GE와 협력해 조사 시작
에어인디아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에 추락한 항공기에 탑승한 242명 중 생존자 1명 빼고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에 따르면 에어인디아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며 "우리의 노력은 이제 (희생자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 등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을 지원하는 데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고를 조사하는 당국에 완전히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민간항공부 또한 추락 현장에서의 구조 작전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수습한 시신 중에는 항공기 승객뿐 아니라 지상에서 사망한 이들도 포함돼 실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항공기가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이 사는 주거 블록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한 목격자는 "비행기(몸체)의 절반은 의사들이 가족과 함께 살았던 거주용 건물에 떨어졌다"며 자신이 그 잔해에서 불타고 있는 시신 15~20구를 보았다고 전했다.
아미트 샤 인도 내무장관은 현재 희생자의 DNA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작업이 완료되면 공식 사망자 수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공기 승객 중 유일한 생존자는 영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라메시 비스와시쿠마르(40)로, 그는 인도 현지 힌두스탄타임스에 비행기의 비상구 근처에 앉아 있다가 뛰어내려 탈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추락 전에 뛰어내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도 아직 불분명하다. 람 모한 나이두 인도 민간항공부 장관은 항공 사고 조사국이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며 "정부는 해당 사안을 상세히 조사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위급 위원회를 구성 중"이라고 밝혔다.
션 더피 미국 교통부장관도 연방항공청(FAA)이 사고가 난 드림라이너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과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GE 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도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인도 당국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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