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디아 추락 사고에서 생존자 1명 발견…병원에서 치료중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에 발생한 에어인디아 항공기 추락 사고에서 생존자 1명이 발견됐다고 현지 당국 관계자가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다난제이 드위베디 구자라트주 보건부 차관은 "생존자 1명이 확인됐다"며 그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현지 인디언익스프레스는 경찰을 인용해 탑승자 242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항공기는 주거 밀집 지역에 추락해 피해가 커졌다.

다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시신 최소 204구를 추락 지점에서 수습했다. 경찰은 이들에는 여객기 승객뿐 아니라 지상에서 사망한 이들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조종사 2명, 승무원 10명을 포함해 242명을 태운 런던행 에어인디아 항공기는 이날 인도 서부 도시 아마다바드의 공항에서 이륙 몇 분 만에 추락했다. 정부 당국은 아직 공식적으로 사망자 수를 밝히지는 않았다. 추락 원인도 아직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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