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항공기 및 부품 무관세 보장해야"…상무부에 의견서
- 25-06-11
에어버스 美지사 및 中·日·EU 등도 추가관세 반대 의견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경제국들이 전세계 우주항공 기업들과 더불어 항공기 및 부품 관세를 새로 부과하지 말 것을 미국 정부에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어떤 국가나 지역도 외국 경쟁자를 억압해 자국 항공기 제조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려고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U는 "신뢰할 수 있는 무역 파트너로서 EU와 미국은 무역 제한을 부과해 무역을 방해하기보다는 항공기 및 항공기 부품에 관한 무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거의 모든 항공기 및 부품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했고 국가안보를 이유로 관세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5월 초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상용 항공기, 제트 엔진 및 부품 수입에 대한 국가 안보 조사를 시작했다. 항공기 수입품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이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별도로 자국 상무부에 제출한 서류에서 최근 5월 영국과 체결한 무역 협정을 언급하며 항공기 및 부품에 대한 무관세 대우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영국은 100억 달러 규모의 보잉 항공기를 구매하는 조건으로 롤스로이스가 만드는 항공엔진 부품 관세를 면제받기로 했다.
보잉은 서류에서 "미국은 영국과의 노력과 유사하게 모든 협상 중인 무역 협정에서 상업용 항공기와 그 부품에 대한 무관세 대우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델타항공과 주요 무역 단체는 관세가 항공권 가격, 항공 안전 및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
또 프랑스에 기반한 항공제조사인 에어버스의 미국 지사 소속 로빈 헤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상무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현재 미국의 항공 관세는 상업용 항공기의 국내 생산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날 어느 나라에서든 100%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현실적이거나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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