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2.6%↑…미국 개미 달려든 銀 13% 폭등
- 21-02-02
뉴욕 증시가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다. 아마존, 알파벳의 실적을 앞두고 대형 기술주가 많이 올랐다. 소셜미디어 레딧에 모인 개인투자자(개미)들의 관심이 은으로 이동하면서 광산주도 큰 폭으로 뛰었다.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29.29포인트(0.76%) 상승해 3만211.91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다우는 3만선이 무너졌다가 2월 첫 거래일 크게 반등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9.62포인트(1.61%) 뛴 3773.86로 체결됐다.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332.70포인트(2.55%) 급등한 1만3403.39로 거래를 마쳤다.
◇게임스탑 30% 폭락
이날 증시는 개인투자자(개미)들의 투기 우려를 떨쳐 내고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소셜미디어 레딧에 모인 개미들의 관심은 게임스탑에서 은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이날 게임스탑은 30% 넘게 폭락한 반면 은 선물은 장중 13% 넘게 폭등했다.
대표적 은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실버트러스트(SLV)는 이날 하루에만 8.1% 급등했다. 은광업체 쾨르마이닝과 팬아메리칸실버는 23%, 12% 폭등했다. 개미들은 대형 헤지펀드나 은행처럼 직접 은 선물에 투자하기 힘들어 대신 ETF 혹은 은광업체 주식을 매수해 은에 간접투자했다.
무료증권앱 로빈후드가 게임스탑의 거래제한을 완화했지만 게임스탑은 오히려 폭락했다. 지난주 게임스탑은 400% 넘게 폭등했다. 게임스탑 주식을 주로 공매도했던 헤지펀드 손실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 증시도 주저 앉았다. 3대 지수들은 10월 말 이후 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내려왔었다.
◇"공매도 손실 압박 끝"
하지만 공매도 손실은 뉴욕 증시의 불마켓(강세장)을 전복시키기는 역부족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했다. UBS글로벌자산관리의 마크 헤펠레 수석투자책임자(CIO)는 "헤지펀드들의 포지션 정리 속도와 규모를 보면 (공매도 손실 전염) 압박은 현재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S&P500의 11개 업종이 일제히 올랐다. 재량소비재 2.77%, 부동산 2.27%, 기술 2.51%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3.3% 뛰었고 애플은 1.65% 올랐다. 이번주 실적을 내놓는 아마존과 알파벳은 4.3%, 3.5%씩 급등했다.
유가도 2% 넘게 급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35달러(2.6%) 급등한 53.55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예고한 대규모 자발적 감산 기대감이 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