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애틀한인회, 머킬티오 시장·시의원과 간담회 개최
- 25-05-18
“한인사회와 시정부 연결하는 가교로 실질 협력 기대”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는 지난 15일 머킬티오 조이 테리야키(Joy Teriyaki) 식당에서 조 마린(Joe Marine)머킬티오 시장 및 한인인 제이슨 문 시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머킬티오 지역 내 한인사회와 시정부간 실질적 협력 채널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원준 회장은 “머킬티오는 워싱턴주내 한인 밀집도가 높은 대표적인 도시임에도, 시정에 있어 한인들의 정치적·행정적 목소리는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간담회가 시 정부와 한인 커뮤니티 간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제이슨 문 시의원을 중심으로 머킬티오 및 스노호미시 카운티 전역의 한인 상공인들과 주민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인회측에서 김 회장과 코리 한 한인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3가지 주요 사안이 집중 논의됐다. ▲한인 시민들의 시정 참여 확대 및 행정 연결 방안 ▲한인 소상공인들이 시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는 실질적 구조 마련 ▲커뮤니티와 시정부 간 공식 협력 채널 구축 필요성 등이었다.
간담회를 여는데 다리 역할을 했던 제이슨 문 시의원은 머킬티오 및 스노호미시 카운티내 유일한 한인 시의원으로, 한인사회와 시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그는 현재 광역시애틀한인회 자문의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문 의원은 특히 중소 상공인을 위한 지원책 확보, 문화·언어 장벽 해소, 한인 학부모들과의 소통 등을 통해 교육환경과 가족친화 정책을 꾸준히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가 열린 조이 테리야키는 최근 한인 부부가 새롭게 인수한 사업체로, 머킬티오 지역의 한인 유입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조 마린 시장은 해당 매장의 그랜드 오프닝 리본 커팅 행사에도 참석해 지역 상공인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보여줬다.
광역시애틀한인회 수석 부회장 코리 한은 “명분보다는 실질적 성과와 주민 혜택 중심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시 정부와 한인사회가 구체적으로 연결돼야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형식적 교류를 넘어, 머킬티오 지역 내 정치·행정 참여 기반 확대와 한인상공인 지원 구조 마련을 위한 실질적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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