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난 겪어온 시애틀지역 대학 캠퍼스 판다
- 25-05-17
대체의학 전문 배스터 대학 켄모어캠퍼스 매각
시애틀지역 다른 곳으로 캠퍼스 이전할 계획
재정난을 겪어온 켄모어 소재 사립대학 배스터 유니버시티가 51에이커 캠퍼스 부지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고 시애틀 지역 내 다른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자연치료의학 분야가 강점인 배스터대학은 천주교 시애틀교구로부터 이 부동산을 매입, 1978년 개교했다. 하지만 학생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온라인 수강생이 많아짐에 다라 전체 건물의 절반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1950년대 시애틀교구 신학교로 지어진 본관건물이 너무 낡아 보수경비도 만만치 않게 소요될 전망이다.
학교 측은 이 부동산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예배당이 포함된 본관건물은 17만8,000평방피트이며 따로 132개 방을 갖춘 기숙사 건물이 있다. 그 밖에 주차장과 운동장, 정원 등이 있다. 이 부지가 통째로 팔릴 경우 학교 측은 새 장소로 이전할 때까지 새 주인으로부터 건물 일부를 임대해 사용할 계획이다.
부동산업계는 시애틀에서 가까운 이 캠퍼스 부지가 단독주택 또는 아파트단지 개발에 적합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켄모어의 부동산가격도 근래 많이 치솟아 지난 2월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140만달러였다. 이는 벨뷰보다 낮지만 시애틀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데이빈 버드 총장은 시애틀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캠퍼스 매각이 폐교를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며 오히려 내실을 기해 더욱 발전을 모색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 장소가 미정이지만 시애틀 지역을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에 사는 친구 유정주를 찾습니다"
- 워싱턴주 중앙대동문회, 여름 모임 가져
- 이번 주말 제75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페더럴웨이 학교내 한국어ㆍ영어 이중언어프로그램 설명회
- 대한부인회 봄학기 수료식 및 발표회 23일 개최한다
- 오리건 한인 디저트전문점 미국 최고 베이커리로 '요식업계 오스카상'받아
- 이문세 올 하반기 시애틀 공연한다
- KOGA ‘사랑과 감동’의 효도잔치 열어(+영상,화보)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성대하게 열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희생 없는 미래는 없다
- 시애틀총영사관, 인기 크리에이터 ‘챔보’와 협업영상 만들어
- <속보> 연기됐던 SNU포럼 21일에 열린다
- 한인생활상담소 영유아발달 무료 워크숍 개최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창립 20주년 행사 연다
- [기고-윤여춘] 시애틀 등산로 들머리의 한국정원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6월 13일~6월 19일)
- 시애틀지역 한인미술 꿈나무들 올해 미대 입시서 두각 나타내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대한부인회, 간병인고용 현장인터뷰로 하루 56명 선발(영상)
- 한인 올림퍼스스파 '수술전 트랜스젠더 여탕 허용'판결에 불복해 대볍원 상고한다
시애틀 뉴스
- 여름이 제철, 워싱턴주 등 서북미 '체리' 한국서 출시
- 아마존 다음달 대규모 할인행사 연다
- 시민권자와 결혼후 영주권 기다리던 워싱턴주민 추방결정
- "이것 하루에 하나씩만 먹으면 잠 잘잔다"
- UW 150주년 졸업식 거행돼…한인 학생이 졸업생 대표 연설
- 시애틀서 역대 두번째 대규모 시위 벌어져-시애틀시내만 7만여명 '반트럼프'시위
- <속보>시택공항 항공기 폭탄위협 2시간 공항 일시 폐쇄
- "미국에 왕은 없다"…트럼프 생일날, 美 2000여곳서 '노 킹스' 反트럼프 시위
- <긴급> 시택공항 ‘보안 문제’로 긴급 이착륙 금지 조치
- 워싱턴주 애플헬스 170만명 정보, 연방 이민당국에 넘겨졌다
- 이번 주말 시애틀지역 교통지옥-405 북행차선 피해야
- 스타벅스 “전세계 여행하며 13만달러 받을 사람 찾아요”
- 중국계 UW교수, 연방백신자문위원회에서 전격 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