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피해 도주한 19세 남성 UW인근 I-5 아래로 추락 사망

10일 새벽 UW 인근 쉽 캐널 브리지서 추락해

 

주말인 10일 새벽 시애틀 워싱턴대(UW) 인근 I-5에서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19세 청년이 다리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이날 새벽 0 30분께 UW 인근 I-5 쉽 캐널 브리지 인근에서 번호판이없는 검은색 BMW차량이 순찰차를 지나친 뒤 급가속해 3중 추돌사고를 유발했다. 당시 순찰차는 해당 차량을 추격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직후 도주하던 BMW 차량은 타이어가 빠져 나가는 손상을 입었고, 차량에 타고 있던 19세 남성 2명이 조수석쪽에서 내렸다. 이 중 한 명은 추격하던 경찰을 피해 I-5도로 방호벽을 넘다 아래로 추락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나머지 한 명은 경찰에 그대로 체포됐다.

당국은 사망한 남성이 운전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차량은 도난 신고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도주 이유 등은 현재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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