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했던 미군 23명, 백신 맞고 심근염…예상보다 많다"
- 21-06-30
美 연구 "평균 25세男…19명 2차 접종 완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미군들이 드물기는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비율의 심장질환을 나타냈다고 미군 연구진이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건강했던 평균 25세의 남성 23명이 백신 접종 후 나흘 내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이 같은 증상을 호소한 사람들의 비율은 예상치보다 높았다.
의학저널 미국 의사협회 심장학(JAMA Cardiology)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심근염 증세를 보인 23명 중 중 19명이 2차 백신 접종을 받은 병사라고 밝혔다. 나머지는 1차 접종을 마쳤거나 군을 제대한 사람들이었다.
일반 인구 예상치에 따르면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43만6000명의 남성 군인 중 심근염 발병 증세가 나타나는 사람은 8명이 이하여야 한다고 연구는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외부 전문가 위원회는 지난주 군인들의 심근염 발병에 대한 보고가 남성에게서, 그리고 2차 백신 투여 후 일반 대중에서 나타나는 비율보다 더 높았다고 말했다. 일반인의 심근염 발생은 백신을 접종한 100만명당 약 12.6명으로, 아주 드물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8명의 군 환자들은 진단 검사를 받은 후 다른 원인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심근염 징후를 보였다. 이들의 나이는 20~51세였다.
이 같은 연구 결과 발표 당시 심근염으로부터 회복됐거나 회복 중이던 모든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앤테크 혹은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받았다.
미국 보건당국은 지난주 이러한 mRNA 계열 백신에 수반되는 증상에 주로 젊은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희귀한 심근염의 위험을 나타내는 경고문을 추가했다.
다만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있어서 예방주사를 접종함으로써 얻는 이득이 여전히 위험성보다 더 높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CDC는 이스라엘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에게서 심근염 발병 사례들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힌 후, 그리고 미군의 감염 사례 발견 보도 후 mRNA 백신과 심근염 사이의 연관 가능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몇몇 국가의 보건 당국은 같은 내용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