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러분, 슈만 그리고 브람스 음악으로 여행을”
- 25-05-06
<왼쪽부터 슈만, 부인 클라라, 브람스>
김명호씨 강사로 9일 벨뷰 다운타운 도서관서 음악강의
참가자 자발적 10달러이상 기부해 연말불우이웃돕기
참가자에 슈만, 부인 클라라, 브람스 80분짜리 CD선물
음악과 미술, 여행 분야의 인기강사인 김명호씨가 이번 주인 9일 오전 10시30분 벨뷰 다운타운 도서관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 강의’를 펼친다. 클래식 음악이나 여행, 예술 등을 좋아하고 서로 네트워크를 하길 원하는 한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씨는 워싱턴주 이화여대동문회가 주관하는 형식으로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에 걸쳐 클래식 공개 음악강의를 마련하고 있다.
김씨는 시애틀지역 한인 클래식음악 동호회를 이끌었으며 각종 강연에서 해박한 음악 지식과 곡해설에다 작곡가나 음악 등을 둘러싼 뒷이야기까지 들려주며 재미있는 강의를 이끌어 인기를 끌고 있다.
클래식음악 작곡가 시리즈 7번째로 열리는 이번 강의는 독일 낭망주의 작곡가 로베르토 슈만과 그의 부인 클라라 슈만, 그리고 스승의 부인인 클라라 슈만을 평생 흠모한 요하네스 브람스의 생애와 음악을 주제로 진행된다.
슈만(1810~1856)은 내면적 감성과 문학적 영감, 사랑의 경험이 녹아있는 작품들을 많이 남겨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로 평가를 받는다.
20세의 젊은 브람스는 슈만 부부를 찾아 자신의 작품을 들려줬고, 슈만은 그의 재능에 감동해 독일 음악의 희망으로 추켜세우면서 브람스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슈만은 정신병으로 입원을 하게 됐고, 브람스는 클라라와 함께 슈만을 돌본다. 이 과정에서 브람스와 클라라는 깊은 정서적 유대를 형성한다.
브람스와 클라라의 관계는 평생 지속된 특별한 우정으로, 학자들 사이에서는 플라토닉한 사랑 혹은 이루어지지 않은 연인 관계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번 강의는 무료지만 자발적으로 10달러이상씩을 기부해 올해 연말 한인비상기금(Korean Emergency Fund)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동문회는 이날 강의에 다과와 떡을 제공한다. 특히 김씨는 이날 참석자 모두에게 슈만, 클라라, 브람스 곡들을 뽑아 만든 80분짜리 CD도 선물로 전달한다.
벨뷰 다운타운 도서관: 1111 110th Ave NE, Bellevue, WA 9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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