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16개월만인 오늘 밤 12시부터 경제정상화
- 21-06-30
마스크ㆍ사회적 거리두기ㆍ실내수용인원 제한 풀려
병원이나 장기요양시설ㆍ학교 등은 제한 계속돼
“업소가 마스크 등 자체 규정 요구하면 따라야”
워싱턴주 정부가 당초 예고했던 대로 오늘 밤 12시가 넘어 30일 0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각종 규제를 사실상 완전 해제하고 정상화에 돌입하면서 어떤 것들이 바뀌게 되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워싱턴주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규제를 사실상 전면 철폐하고 정상으로 돌입하는 것은 지난해 3월17일 워싱턴주 정부가 수업중단 및 대규모 모임을 규제하기 시작한지 16개월만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특별한 예외 사항을 제외하고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어지며 6피트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할 필요도 없어지고 식당이나 술집, 소매점 등의 실내수용인원 제한도 없어진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당초 16세 이상 성인의 70%가 최소 1차라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경우 곧바로 경제 정상화 조치에 나설 방침이었으나 지난 28일 기준으로 현재 주내 16세 이상 주민의 68.8%가 최소 1차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슬리 주지사는 16세 이상 주민들의 백신 접종률이 70%에 미치지 못해도 6월30일부터 경제 정상화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상태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비록 1차 접종률이 70%에 다소 못미치지만 경제정상화에 나선 것이다. .
우선 경제 정상화 조치로 현재 수용인원의 50%까지만 입장을 허용했던 식당이나 레스토랑, 술집, 극장, 소매점들이 수용인원의 100%까지 입장을 허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단 한차례 접종만 해도 되는 얀센 백신을 맞았거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맞은 뒤 2주일이 지나 백신 접종이 완료된 주민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6피트씩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할 필요가 없어진다.
다만 식당이나 레스토랑, 소매점 등이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리를 요구할 경우 이에 따르도록 주 정부는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병원이나 클리닉 등 헬스케어 시설이나 장기요양시설, 의사 진료실, 교도소나 구치소 등 교정시설, 홈리스 쉘터, 학교 등에서는 이 같은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즉 이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켜야 한다. 의무조항은 아니지만 1만명 이상이 실내에서 모이는 콘서트나 스포츠 이벤트 등에서는 주최측이 마스크 착용은 물론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할 수도 있다.
백신 접종 완료자라고 하더라도 비행기나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 차량 안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는 주민이 타주나 해외 등의 여행을 갈 경우 여행 1~3일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민은 공공장소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스스로 써야 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