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알럽시 "백신 맞고 25달러 상품권 받아가세요"

백신 접종률 높이기 위해 지자체 차원 상품권


백신 접종률이 낮은 퓨알럽시가 상품권을 내걸고 주민들의 백신 접종 참여율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퓨알럽시에 따르면 시정부는 퓨알럽시 관내 식당들과 협력해 백신 접종을 받는 주민들에게 25달러의 상품권을 제공하게 된다.

쥴리 도어 시장과 죤 팔머 부시장은 지난 25일 가장 번잡한 사우스 힐 몰 백신 접종 사이트에서 접종을 마친 주민들에게 25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직접 제공했다.

퓨알럽시는 이와 같은 25달러 상품권을 다운타운에 소재한 '커크스 파머시(Kirk's Pharmacy)'와 사우스 힐 몰에 소재한 구 '토이스아러스' 매장의 백신 접종 사이트에서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상품권은 백신 주사를 맞는 주민 1인 당 1장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미 백신 접종을 맞은 주민들에게는 제공이 되지 않는다.

퓨알럽시는 피어스 카운티에서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이와 같은 백신 보상 프로그램을 웅영하게 됐는데 피어스 카운티 자체도 백신 접종률이 낮은 데다 퓨알럽은 카운티 보다 더 접종율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6월 25일 현재 워싱턴주 12세 이상 성인의 58.8%가 최소 1회 이상의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피어스 카운티의 경우 접종률이 49.73%, 퓨알럽의 경우 47.1%에 그치고 있다.

퓨알럽시는 25달러 식당 할인권 보상 프로그램에 연방정부로부터 지원 받은 예산 5만 달러를 투입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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