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시애틀총영사관 한국자가격리면제 사전신청 첫날 350여명 몰려

영사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접수돼"

영사관서 정확한 양식 다운받고, 서류 잘 챙겨 접수해야

서류 미비하거나 잘못됐을 경우 반려되면 시간 더 걸려


<속보> 시애틀총영사관이 해외 코로나백신 접종자가 직계가족을 만나기 위해 7월부터 한국을 방문할 때 자가격리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전 신청을 28일부터 받은 가운데 첫날 350여명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영사관 김현석 영사는 "28일과 29일 이틀간에 걸쳐  7월1일부터 5일까지 시택공항을 이용해 한국을 찾는 분들의 사전 신청을 받았는데 당초 250여명 정도를 예상했으나 훨씬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김 영사는 "영사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고 필요한 서류를 잘 구비해 신청을 해달라"면서 "만일 서류가 빠지거나 미비할 경우 반려를 하게 되는데 반려될 경우 심사 기간이 더 많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잘 준비해 접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영사는 "항공사 등에 확인한 결과, 날짜가 지날 수록 항공권 예약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전에 한국자가격리면제에 대한 충분하게 정보를 입수해 신청을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애틀총영사관은 이날부터 이메일(Seattle119@mofa.go.kr)로 한국자가격리 먼제 사전 접수를 하고 나섰다.

접수서 양식과 관련 정보는 영사관 웹사이트(https://overseas.mofa.go.kr/us-seattle-ko/brd/m_4709/view.do?seq=1346312)에 올라와 있다. 

시애틀총영사관은 일단 알래스카를 제외한 워싱턴, 오리건, 아이다호, 몬태나주 등 서북미 4개 주민들의 자가격리면제 신청을 받는다.

시애틀영사관은 7월1~5일 미국서 출발하는 항공권을 발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사전 신청을 받고 이어 출발기준으로 7월6일~11일 항공권 발급자는 6월30일부터 7월1일까지, 7월12~18일 출발 예정자는 7월2~7월8일 사전 신청을 하도록 한다.

이어 7월19~25일 출발 예정자는 7월9일~7월15일, 7월26일~8월1일 출발 예정자는 7월16~7월22일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시애틀총영사관은 외교부 관계자는 “격리면제서 심사 및 발급에 최소한 1주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이며 면제서의 유효기간도 1개월인 만큼 입국시기를 잘 고려해 신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가격리 면제를 위한 제출서류는 ▲신청인 여권(사본 가능) 및 출입국 항공권 ▲격리면제서 발급 신청서(반드시 ‘동의’체크, 본인서명, 여권정보와 일치해야 함) ▲격리면제 동의서(반드시 ‘동의’체크, 본인서명) ▲방문목적 증빙서류(가족관계증명서 및 결혼·혈족증빙 서류 등, 국내외 가족관계서류는 신청일 기준 최근 90일 이내 발급된 서류가 원칙 ▲예방접종증명서 및 예방접종증명서 진위확인에 대한 서약서 등이다.

장례식 참석을 위한 격리면제 요청은 전화(206-947-8293)나 직접 방문, 이메일(seattle0404@mofa.go.kr)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애틀총영사관은 이날 자가격리면제와 관련된 신청서와 질문과 답변(Q&A), 신청서 작성 견본 등도 영사관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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