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거비부담 전국서 5번째로 크다
- 25-04-24
월 주거비용으로 2,756달러 지급…가구소득의 35% 지출
집값과 물가 등이 비싸기로 유명한 워싱턴주 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전국에서 5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재정분석기관인 월렛허브가 23일 발표한 미국내 50개주의 주거비 부담을 분석해보면 워싱턴주는 가구당 평균 월 2,755.53달러를 주거비로 부담하고 있다. 이같은 액수는 주민들의 중간 가구소득에서 34.82%를 차지하는 것이다.
결국 워싱턴주 주민들은 전체 수입의 30% 이상을 주거비용으로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워싱턴주 주민들이 매달 납부하고 있는 모기지 원금과 이자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았다. 다만 전기료 등이 상대적으로 싸 가구들의 에너지비용을 전국에서 37위를 차지했다.
월렛허브는 “이번 보고서는 각 주의 평균 모기지 원리금 상환액과 가정용 에너지비용을 합산해 주거비용을 산출하고, 이를 가구의 중위소득과 비교해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
워싱턴주의 경우 부동산 가격 상승과 높은 이자율, 그리고 가계 소득 증가보다 빠른 주택비 상승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미 전체적으로 보면 하와이 주민들이 소득의 절반이 넘는 53.47%를 주거비로 사용해 전국에서 부담이 가장 컸다. 2위는 캘리포니아로 소득의 45.99%를 주거비용을 부담하고 있었으며 서북미인 오리건주도 소득의 36.27%를 주거비용으로 사용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네바다주가 35.27%로 4위를 차지했고, 이어 워싱턴주가 5위를 기록했다.
반면 아이오와가 소득의 18.84%만 주거비용으로 사용해 전국에서 부담이 가장 적었다. 웨스트 버지니아가 19.94%, 캔사스주가 20.12%, 네브라스카 20.37%, 오하이오주가 20.38%를 기록해 전국 최하위에 속했다.
전문가들은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이 30%를 넘으면 가계에 큰 부담이 된다”며 “워싱턴주처럼 평균이 35%에 육박하는 지역은 상당수 가구가 경제적 압박을 겪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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