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기 액션영화 <야당> 25일부터 시애틀과 포틀랜드 상영

25일부터 린우드 AMC와 포틀랜드 시네마크서 

 

한국에서 폭발적인 반응과 인기를 끌고 있는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이 이번 주인 25일부터 시애틀과 포틀랜드에서 상영에 들어간다. 시애틀지역에선 린우드 AMC Alderwood 16 극장에서, 포틀랜드지역에선 시네마크 센추리 이스트포트 플라자에서 상영된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을 꿈꾸는 검사, 그리고 마약 범죄 소탕에 인생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범죄 액션 영화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다수의 흥행작을 제작한 웰메이드 명가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으로, 최근 가장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마약 문제를 전면에 다룬다. 

특히 마약 거래의 실질적 설계자인 ‘야당’이라는 브로커를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되며, 기존 형사 중심 범죄 영화와는 차별화된 시선과 긴장감을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지난 16일 개봉 이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첫 주말에만 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누적 관객 수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관람객들은 “배우들의 연기에 소름”,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올해 본 최고의 범죄 영화”라는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개봉 역시 이러한 한국 내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실적인 마약 범죄 묘사와 통쾌한 전개, 치열한 심리전이 어우러진 <야당>은 한국 영화 팬들뿐 아니라 범죄 스릴러 장르를 선호하는 북미 관객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를 미국에 배급하고 있는 웰고USA는 “미국 영화관의 특성상 주말 흥행 성적에 따라 연장 상영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많은 한인 관객들이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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