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서 여학생 ‘플랙 풋볼’ 공식 스포츠경기됐다

워싱턴주 경기협회 승인ⵈ태클하는 대신 깃발 떼어내 수비


미식축구인 풋볼의 변형인 ‘플랙 풋볼’이 워싱턴주 여고생들을 위한 새로운 경기종목으로 승인 됐다.

워싱턴주 학교대항 경기협회(WIAA)는 새로운 경기가 추가된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라며 이를 가능하도록 지원해준 시애틀 시혹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플랙 풋볼은 수비수가 상대방 공격수를 몸으로 태클하는 대신 상대선수의 몸에서 깃발이나 벨트를 떼어낸다. 부상을 줄일 수 있어 여성에게도 가능하다.

시혹스는 주내 여고생들의 플랙 풋볼 팀 창설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38만1,000달러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20만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플랙 풋볼이 오는 8월1일부로 승인됨에 따라 여고생 팀들을 위한 공식 토너먼트가 개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랙 풋볼은 2028년 LA 올림픽에도 공식 경기로 인정됐다.

금년 봄 현재 전국대학경기연맹(NCAA) 등 경기단체에 속한 약 60개 대학에도 여학생 플랙 풋볼 경기가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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