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오늘 111도, 폭염 경보 내일 밤까지

시택공항 토요일 102도, 일요일 104도, 오늘은 111도 예상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27일 사상 최고 112도 기록해 

 

<속보> 사상 유례가 없는 서북미지역 폭염이 오늘(28일) 절정에 달한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시택공항을 기준으로 지난 주말인 26일 102도, 27일 104도를 기록하며 새로운 날씨 역사를 쓴 가운데 28일은 최고 10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웨더닷컴 등은 시애틀은 곳에 따라 11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특히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지난 27일 낮 최고기온이 112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살인 폭염은 28일 절정에 달한 뒤 29일 낮 최고기온이 90도대까지 떨어진 뒤 이날 밤 11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에서 내리 3일 100도가 넘는 날을 기록한 것도 처음이고, 섭씨 40도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시애틀에선 지난 2009년 7월29일 가장 높은 103도를, 1941년 7월 16일과 1994년 7월20일 100도를 돌파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이같은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치웠다.

이처럼 시애틀에 '살인 폭염'이 강타함에 따라 더위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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