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추방 이민자 만난 상원의원에 "바보·관종" 맹비난
- 25-04-19
"가짜 뉴스 관심 끌려 애쓰는 바보 같은 모습 보여"
가르시아, 정부 착오로 갱단원으로 몰려 엘살바도르로 추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 상원의원이 엘살바도르로 잘못 추방된 이민자와 면담하자 일부러 관심을 끌려 행동하는 것이라며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게시물에서 밴 홀런 상원의원이 "어제 엘살바도르에서 가짜 뉴스 매체나 다른 누군가에게 관심을 끌려고 애쓰는 바보 같은 모습을 보였다"며 "그랜드스탠더(GRANDSTANDER)!"라고 적었다.
'그랜드스탠더'는 박수를 노리고 연기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요즘 말로는 '관심종자(관종)'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홀런 의원이 전날인 17일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를 방문해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와 면담을 한 점을 가리킨 것이다. 가르시아는 MS-13 갱단원으로 착오 돼 엘살바도르의 교도소로 추방된 이민자로, 당초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자격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대해 밴 홀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브레고 가르시아에 대해 거짓말을 했으며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그의 송환을 방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미국 내 모든 사람의 헌법적 권리를 지키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가르시아의 미국 송환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부켈레 대통령은 '행정 오류 때문에 실수로 추방된 이민자를 미국에 돌려보내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질문이 터무니없다"며 "어떻게 내가 테러리스트를 미국으로 밀입국시키겠느냐"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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