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되찾겠다"…'배신자 낙선' 유세 시작
- 21-06-28
오하이오주 시작 총 4회 '복수투어'…2024 대선 시동
도널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등을 돌린 공화당 의원들에 대한 낙선유세를 시작으로 2024년 대선출마를 위한 여정에 시동을 걸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맥스 밀러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오하이오주 웰링턴을 방문했다.
CNN은 이번 유세가 지난 1월 자신의 2차 탄핵 표결 당시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들이 2022년 중간선거 등에서 재선되지 못하도록 저격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오하이오 주 현 하원의원인 앤서니 곤잘레스(공화당·오하이오)는 탄핵에 찬성한 공화당 소속 연방하원의원 10명 중 한 명이다.
이번 오하이오 주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트럼프의 첫 유세는 ‘미국을 구하자(Save America Rally)’란 이름으로 총 4회 기획됐다. 미 언론들은 이번 유세를 ‘복수 투어(revenge tour)’라고 부르고 있다.
유세 현장에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넥타이를 착용하고 참석한 트럼프는 1시간30여분간 진행된 연설에서 "바이든이 불법이민을 막지않아 나라 재정에 재앙이 닥쳤다"며 "사회주의자들로부터 나라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지난해 11월 치뤄진 대선이 자신들의 승리였다고 거듭 강조하며 "우리는 백악관을 되찾아 세번째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AFP통신은 트럼프의 유세 현장에 2만여명의 지지자들이 나왔으며 이들 중에는 '트럼프 2024-미국은 더욱 위대해져야 한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미국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다음달 3일 플로리다 주 사라소타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도 밝혔다. 다만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아파트 붕괴 사고로 수백명의 인명 참사가 나온 상황에서 이 행사가 정상적으로 치뤄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